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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인터뷰]표절·투표조작·미국도피…"사실인가요?"

[CBS노컷뉴스 김소연 기자] 지난 일주일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로이킴이 입을 열었다. 떠들썩했던 표절 논란, 그로 인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빚어진 악의적인 소문들…누구보다 당사자인 로이킴이 답답했을 터. 22일, 한차례 연기 끝에 목동 CBS사옥에서 만난 로이킴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과연 이것들이 사실인가요?"

▶표절논란 "알지도, 듣지도 못했다"

Mnet '슈퍼스타K' 시즌4 우승, 음원 차트 1위,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이어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모든 일이 성공리에 진행 중이던 로이킴이었다. 표절논란은 갑작스러웠지만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로이킴은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논란이 일기 전까지 해당 곡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며 "거짓말은 단연코 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럼에도 로이킴은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저는 분명 이전까지 그 곡을 들어보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했어요. 그렇지만 심려를 끼친 부분은 있기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신중하게 음악을 하고 싶어요." 

▶'슈스케' 부정투표의혹, "어머니까지 연관된 악성소문...가슴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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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 이후 로이킴과 관련된 악성소문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슈스케' 부정 투표 의혹도 그 중 하나였다. 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로이킴의 어머니가 소문의 주인공으로 꼽히기도 했다. 

로이킴은 "전혀 알지 못했던 내용이다"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슈스케' 경합 중엔 컴퓨터는 물론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어요. 저는 그 상황을 전혀 몰랐죠."

그러면서 어머니가 의혹의 대상으로 몰린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가슴이 아파요. 저희 어머니가 나서서 그런 건 절대 아니거든요. 전혀 연관된 내용이 아닌데,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분명 사실이 왜곡됐는데, 안타까워요."

▶미국도피 의혹? 6개월 추가 휴학 신청한 상태

로이킴은 미국 명문대 중 하나인 조지타운대 입학 허가를 받은 이후 '슈스케'에 지원했다 . '슈스케' 우승 이후 1년간 휴학해 데뷔 음반 및 전국 투어 콘서트를 계획했다. 입학 전 휴학은 1년이 가능했기에 그 시간을 음악 활동을 위해 보냈다. 

그렇지만 갑작스럽게 불거진 표절 논란으로 로이킴은 '미국 도피' 의혹까지 받고 있다. 그는 차분하게 의혹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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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입학 전 휴학은 1년 밖에 안돼요. 그렇지만 휴학을 더 할 수 있으면 저에게도 좋기 때문에 일단 반학기 휴학 신청은 해놓았어요. 입학을 안 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휴학을 하게 될 경우 입학 허가가 취소될 수도 있어요. 휴학 허가가 날 경우 한국에 있겠지만, 안되면 가야만 하는 상황인거죠."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학업과 음악, 모두를 해내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음악과 공부, 둘 다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학업을 하면서 음악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지금 시기에 학업과 음악 모두, 열심히 하는 게 제 인생에 큰 공부가 될 거라 생각해요."

▶갑작스러운 논란, "슈스케 출전 후회 안해"

올해 스물 한살, 막 성인이 된 로이킴은 남들이 평생에 걸쳐 경험할 희로애락을 짦은 시간에 겪었다. 슈스케 출전 이후 하루 아침에 스타로 떠올랐지만 순식간에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로이킴은 "지난해로 돌아간다면 또 다시 '슈스케'에 출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분명 힘든 시간이었어요. 그렇지만 많은 것을 깨닫고 생각했던 계기가 됐어요. 이런 일을 다시 겪더라도 '슈스케'에는 출전할 거예요. 그만큼 행복했던 순간도 많았고요."

그는 지금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견뎌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슈스케' 출전 당시 말했던 것처럼 마음이 통하는 곳에 기부활동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과거의 선택만 후회한다면 지금 제대로 서있지도 못할 거예요. 지금 상황이 훗날 제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겨내려 하고 있어요. 마음이 닿는 곳에는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일부러 드러내놓고 '내가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알리고 싶진 않지만, 평생 이렇게 기부하면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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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sue1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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