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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에 있었던 폭우는 순식간에 GTA를 물바다로 만들어버리며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일부 GTA지역의 경우 정전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심화되기도 했다. 한편 한인들의 경우, 이같은 재난에 대한 사전준비가 미약해 피해가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토비코에 거주하는 이은성(가명, 42)씨는 정전이 발생했던 16시간이 지옥과 같았다고 전한다. 좀있으면 그치겠지 싶었던 비는 점점 그 줄기가 굵어지더니 이윽고 차로에 주차해 놓은 차의 바퀴가 반절이나 빗물에 잠길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아차 싶어 거라지로 향하던 순간 이씨의 집을 환하게 비추던 실내등이 순식간에 빛을 잃고 말았다. 정전이 되었으니 전자동 거라지도어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당연했다. 수동으로 열어야했지만 평소 방법을 숙지해놓지도 않았을 뿐더러 한줄기 빛도 없는 곳에서 거라지도어를 살펴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어려움은 이뿐이 아니었다. 2층에서 책을 읽던 초등학생 아들이 정전에 놀라 엄마를 찾아 뛰어내려오다가 계단에서 굴러버린 것.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팔과 다리 여러곳에 타박상과 상처를 입고 말았다. 연고라도 발라줄까 싶어 더듬거리며 찬장안에 손전등을 찾았지만 배터리가 방전된 탓에 작동이 되지 않았다. 결국 핸드폰 불빛에 의지해 우는 아들의 상처를 치료했다는 이씨는 “집에 있는 티비와 라디오들이 모두 전기로 작동되는 거라 뉴스를 들을 도리가 없었다. 캄캄한 방안에 우두커니 앉아 전기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며 당시의 참담한 상황을 회상했다. 

토론토는 다른 북미지역에 비해 자연재해 발생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폭우와 같이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사전준비 미비는 천재(天災)를 인재(人災)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재해를 대비한 물품들을 여유있게 구비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

손전등은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 품목이다. 만약을 대비해 여유분의 배터리를 준비하도록 한다. 건전지로 작동되는 라디오는 정전시 외부소식을 들을 수 있는 요긴한 통로가 될 수 있다. 양초와 성냥 혹은 라이터 역시 필수적이다. 양초는 장식용보다는 쉽게 쓰러지지 않고 오래가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 비상약품 상자와 담요, 생수와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통조림 등은 필수적 재해대비 물품이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여느때보다 잦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재해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정혜주 기자  amy@cktimes.net 


[출처 중앙일보: http://www.cktimes.net/board_read.asp?boardCode=board_international&boardNumber=1375&page=2&total=True&date=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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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7.15 Reply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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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7.15 Reply0 출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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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제 4회 대사관 전문가 강좌시리즈’ 개최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대사 조희용)이 한-캐 양국관계를 조망하는 전문가 강좌를 개최한다.  대사관은25일 (화) 저녁 6 시 – 8시 대사관 1층 (디너 리셉션 포함) 에서 렌 에드워즈 전 주한 캐나다 대사(사진)를 강사로 초빙, ‘한 – 캐 수교 50주년: 한 – 캐 관계의 성공적 미래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 예정이다.  이 강연에서 에드워드 전 대사는지난 50여년간의 양국관계를 재조명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Date2013.07.10 Reply0 출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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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北인권영화 '탈북자' 시사회

    캐나다 한인 감독이 만든 북한 인권영화 '탈북자(Defector)'의 시사회가 다음달 4일 토론토 대학에서 열린다. '탈북자'는 캐나다 한인 여성인 앤 신(Ann Shin) 감독이 중국에서 동행 취재를 하며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로, 탈북 여성 2명이 목숨을 걸고 북한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남한으로 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 영화는 지난달 토론토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4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작 후보로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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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한국전 정전 60주년 헌화식 참석

    지난 23일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회장 김홍양) 회원 43명은오타와에서 열린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한 군인들의 정신을 기리고 영혼을 위로했다. 이날 헌화식은 오타와 정부청사 앞 광장에 위치한 한국전 전사자 기념비와 국가전쟁기념탑 광장 두 곳에서 이루어졌으며, 김홍양회장을 비롯, 조희용 주캐나다대사와 최완근 한국보훈처차장 및 스티븐블레이니 캐나다 보훈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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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원자력규제’ 세미나 개최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지난 20일의 일환으로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라는 주제로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 (CNSC)에 근무하는 심상용박사를 초청, 제 8차 ‘캐나다알기 브라운백 세미나’를 가졌다.  캐나다 원자력규제 현황에 대한 대사관직원의 전반적인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해 열린 이 세미나에서 심상용박사는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원전사고에 대한 대응태세등을 소개하였으며, CNSC의 원전사고 발생 시 피해발...
    Date2013.07.10 Reply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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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캐나다 운전 매뉴얼’ 발간

                                                                           주토론토총영사관 (총영사 정광균)이 체류 재외국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발간했다. 총영사관은 최근 한국과 다른 온타리오주 교통법규로 인해 체류제외국민 (유학생, 주재원, 여행객 등)들이 캐나다에서 운전 및 보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 온타리오주 교통법(Highway Traffic Act)을 기초로 ‘한국과 다른 캐나다 교통법규: 운...
    Date2013.07.10 Reply0 출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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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No Image

    ‘노인권리보호’ 세미나 개최

    방치되고 학대받는 한인노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6월 29일 (토)와 7월 13일 (토) 2차례에 걸쳐 무궁화의 집 강당 (165 Vaughan Rd, Toronto, M6C 2M2)에서무궁화 홈즈 (Mugungwha Homes) 자선단체 (대표 최 문애숙)가 주최하고 캐나다 한인여성회 (KWCA Family & Social Service)가 협조하는 ‘노인권리보호’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노인학대와 노인권리보호방법, 그리...
    Date2013.07.10 Reply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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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캐나다데이 바베큐 행사 성황

    주류사회와 한인동포들의 친선교류를 증진하는 캐나다의 날(Canada Day) 기념 바베큐 행사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 23일 피터켄트 연방환경장관과 피터 셔먼 온주 주의원이 주최한 캐나다의 날 기념행사에 쏜힐지역주민 600명을 비롯, 한인동포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켄트장관과 셔먼의원은 지역주민에게 그동안의 지지에 대한 사의를 표시했다.  이와 함께 이 행사에서 주류사회의 메트로빅밴드와 가수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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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 시 ‘한국 주간’ 선포

    몬트리올 시가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를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7월 3일 몬트리올 시청에서 한국 주간 선포식을 연다. 이날부터 10일까지 한국영화제가 열려 몬트리올 곳곳에서 '식객', '7번 방의 선물', '광해' 등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5일에는 올림픽 공원단지 내 피에르 샤르보노 센터에서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주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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