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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러가지 보험료가 비싸졌던 이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만약에 정치권이 이겨서 보험료를 내리게 되면 우리에게는 어떠한 현상이 생길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순전히 저의 상상입니다.)

1. 보험가입이 어려워진다.
   현재, 정상적인 보험사에서는 보통 5/6년정도의 무사고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 별 잡음없이 보험을 
   인수하는데, 보험료를 강제로 제한당하면, 사고확률이 낮은 사람만 받게 될것입니다.
   물론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동원 하겠죠?

   이렇게 되면, 온타리오 보험법에서 정한 '최근 10년간의 운전 기록을 참조할 수 있다.' 는 항목을
   있는 그대로 해석해서 5/6년이상이 아닌 10년 무사고만 받는 보험사도 생길 수 있습니다.

2. 보험료 차이가 커진다.
   교통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가 더 심각하게 벌어질 것입니다.
   물론 교통위반 딱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도 더 커지고요.

   예를 들어 최근 6년간 사고가 두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약 두배 정도의 보험료
   차이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배정도) 기록이 좋은 사람에게 많은 보험료를 물릴 수 없는
   보험사에서는 기록이 나쁜 사람에게 월등하게 많은 보험료를 책정하여 손실분을 보존하려 할것
   입니다.

   실제로, 주 정부에서 특정 보험사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Nordic'이라는 보험사가 있는데, 지난
   몇년간 이 회사만이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기록이 나쁜 사람만 가는 보험사이고
   보험료가 엄청나게 비싸서 클레임을 다 처리하고도 돈이 남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료가 싼 사람보다는 비싼 사람에게 더 많이 청구하면 흑자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정부가 보여준 사례로 꼽힙니다.

 3. 집/가게 보험료가 오른다. (억측이지만)
    자동차 보험료때문에 적자를 보는 보험사들이 정부에서 어쩔수 없는 집/가게 보험을 대폭
    올리는 현상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최근에 집 보험료가 상당히 많이 오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과거에 일어났던 천재지변 때문에 발생한 손해를 보존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4. 보상거절이 늘어날 것이다.
   보험사가 정상적으로 보험에 가입한 손님에게 보상을 거절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손님이 보험을 가입할때
   사소한 것이라도 거짓사실을 알려주었다면, 보상을 거절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한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운전 안하는 사람은, 사고 날때까지 이름을 안올린다'라는 것과
   '간혹가다 비즈니스 용도로 차를 사용지만 말하지 않는다' 하는 부분은 보험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보상이 거절될 수 있는 좋은 소재 입니다.
 
   따라서, 보험가입시에 조금이라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었다면 보상이 거절될거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몰랐다', '브로커가 그런말 안했다' 내지는 '물어봐야 대답하지'라는 궁색한 변명은 이제는 
   안통할 것입니다.

5.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비를 좀 더 심하게 제한하게 될것이다.
   2010년도에 바뀐 보상법에 의하면, standard coverage로 보험을 가입하면 보상비용이 
   모자라게 되는 경우가 손쉽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같은 맥락에서 가짜 클레임을 단속한다는 이유로 실제로 아픈사람조차도 표면적 부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비 제한을 가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것입니다.
   이는, 정부의 예산안에 나타나 있는 보험료 감액방안만 보더라도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6. 지방과 도시의 보험료 차이가 더 심하게 될것이다.
   평균 15%라고 하는 말은 말 그대로 평균입니다. 따라서, 특정한 지역은 보험료를 더 올리고
   특정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림으로써 평균수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GTA지역과 지방의 보험료 괴리현상은 더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보험료가 내려갈것이라는 예측에는 동의하지만, 15%라고 하는 정치적인 숫자는 별로 신빙성이
없는 선거용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은 싼 보험료를 찾아서 계속 옮겨다니고, 자신이 싼 보험사에 
가입했으면 주변에 널리 알려서 보험료가 싼 회사가 가입자를 많이 받는다는 것을 보험사에 가르쳐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험료가 비싸다고 불평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계속해서 비싼 보험료를 낼수 밖에 없습니다.

온타리오의 자동차 보험약관은 법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보험사에 가입
하더라도 보상은 같습니다. 다만, 대형 보험사는 법으로 정해진것 보다 조금 더 보상해주는 소소한
항목들이 추가적으로 있을뿐입니다.

Disclaimer: 

정보가 올려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제가 알고 있는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법률등의 개정등으로 인해 더이상 유용하지 않은 정보가 될수도 있읍니다. 

또한 여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이상의 내용을 법률적인 조언으로 인식,이용되어서는 안됩니다. 법률적인 조언은 해당하는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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