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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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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역토론토 등지의 성매매 업소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허무맹랑한 감언이설로 한인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높은 수입을 앞세워 금전이 필요한 이들을 불러모아 일을 시킨 후, 돈을 주지 않고 폭언, 폭력을 행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어 그 피해자들의 숫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에서 살던 A씨(30)는 올해 초 토론토 땅을 밟았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광역토론토에 있는 한인이 운영하는 한 유흥업소에서 3개월만 일하면 5 만 달러를 벌 수 있다는 술책에 넘어간 것이었다. 유흥업소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부터 바쁜 일정이 이어졌다.일이 무척 고되었지만 3개월뒤에 받을 거액을 생각하며 꾹 참았다. 3개월이 되던 날, A씨는 업주에게 가서 ‘약속한 기일이 찼으니 돈을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주는 ‘업소 사정이 좋지 않으니 조금만 더 일해주면 돈을 듬뿍 얹어 주겠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문제는 그 때부터였다. A씨의 의중을 알아채린 업주는 A씨에게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겁을 주기 시작했다. 폭행을 휘두르는 날도 잦아졌다. “지옥과 같은 날들을 보내고있다”고 전한 A씨는 “무비자로 캐나다에 있을 수 있는 6개월 기한도 거의 다 되어간다. 혼자 힘으로는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것 같아 (업주 몰래) 도움을 줄 수 있는 외부단체들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B씨(24)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대학 졸업 후 여행을 하기 위해 베낭 하나 메고 캐나다에 오게 됐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B씨에게 토론토내 쇼핑몰의 여러 명품들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 들고 온 돈이 금방 바닥나버렸지만 B씨의 물욕은 마를 줄 몰랐다. 결국 B씨는사채에까지 손을 뻗치게됐다. B씨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은 매일 날라오던 독촉장의 이자를 본 후였다.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이자액은 B씨가 한인타운에서 하루에 열시간 넘게 아르바이트를 해도 메울 수 없는 수준이었다. 절망에 빠진 B씨의 눈에 한 성매매 업소의 전단지가 들어왔다. 1달에 1만 달러의 수입이 가능하다는 광고였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던 B씨는 바로 광고속의 업소를 찾게 됐다. 2개월이 지난 지금, B씨는 더 큰 수렁에 빠져있다. 업주에게 여권을 빼앗겨 한국에도 갈 수 없게 됐다. 돈은 커녕 몸과 마음이 더 피폐해졌음은 물론이다. B씨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 나를 던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최근 한국에서는 이러한 해외 원정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업주와 브로커 5명을 구속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으로 실제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이러한 세태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최근 해외성매매피해자 지원 국제수신자부담전화 서비스를 마련했다.  캐나다의 경우 011-800-1366-1366으로 전화하면 전문가의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으로는 통신사번호(국가별 입력) + 82(한국접속번호) + 1097271366 으로 연결되며 문자도 가능하다. 또 이메일(1366korea@naver.com)과 온라인(www.womenhotline.or.kr)으로도 상담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알선책에 꼬임에 넘어가 피해를 입는 한인여성들이 많다. 적극적인 도움 호소를 통해서만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혜주 기자  amy@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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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페라 손양원 “모든게 하나님 은혜.. 오직 기쁨과 감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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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인회관 기금마련 워커톤’ 추진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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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개학초기 일부 한인 학부모, 학교와 마찰 - 문화 몰이해로 곤혹 '비일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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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무궁화사물놀이팀, “워커톤행사, 우리가 앞장섭니다”

    2012년 워커톤 행사에서 무궁화사물놀이팀이 행진을 인도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가 앞장섭니다.” 한민족의 역동적인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흥겨운 사물놀이패가 노인회관 성공의 염원을 담은 길거리행진에 선두에 선다. 한국노인회의 무궁화사물놀이팀 (단장 함화신)의 ‘길놀이’행사가 노인회관의 성공적인 증축과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10월 12일(토) 11시 크리스티 공원에서 개최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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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람사랑’ 남기고 먼저 떠난 푸르고 ‘고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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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캐나다, 북한 인권 문제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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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사설) 우리는 이제야 유산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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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추석맞이 합동성묘추모예배, 22일 염광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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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9.18 Reply0 출처중앙일보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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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한인청년, 16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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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9.18 Reply0 출처중앙일보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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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미풍양속 경조사비, 그러나 때로는 ‘짐’ - 뻔한 수입에 만만찮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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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2013 한가위 한인대축제’ 성료

    본보 부스에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동포 시니어 지난 13 – 14일 노스욕에 위치한 멜라스트먼 광장에서는 풍성한 수확에 대해 감사하고 이웃주민과 함께 나누며 정을 쌓는 모국의 전통명절 추석(秋夕)의 정신을 살린 ‘2013년 한가위 한인대축제(The Korean Harvest Festival)’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캐슬린 윈 온주주수상을 비롯한 주류사회인사들과 정광균총영사, 조성준토론토시의원, 이진수한인회장 등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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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조희용 주캐나다대사, ‘2013년 국내 지도자 10위’ 선정

    조희용 대사가 국내유수의 잡지가 선정하는 정∙관계인사 10위에 선정됐다. 16일 격월지인 오타와라이프매거진(OLM)은 2013년 9 – 10월 호에서 ‘2013년 국내 25명의 지도자’에 조 대사가 10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OLM은 “2013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지정된 캐나다 내 ‘한국의 해’를 맞이하여 캐나다 전 지역을 다니면서 각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 ‘한국의 해’를 기념하는 다양...
    Date2013.09.17 Reply0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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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o Image

    학부모- 자녀 대상 교육정보세미나

    욕 지역(York Region) 학교정착상담부는 올해 새로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21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알렉산더 메켄지 고등학교(300 Major Mackenzie Dr. W. Richmond Hill)에서 교육정보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매년 200명 이상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를 위한 워크샵(영어 및 각 소수민족어로 나뉘어 진행)으로 진행된다. 올해 한인 ...
    Date2013.09.17 Reply0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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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동포직장인들, 셋중 한명 ‘직업-직장 불만족’

    경제활동, 자기만족, 다른 커리어로의 발판 등 다양한 목적과 이유로 매일 분주하게 일터로 발걸음을 옮기는 전 세계 32개국 직장인들에게 2012년 랭스타드워크모니터가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국내인들이 가장 높은 직업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토론토의 한인직장인들도 자신들의 직장에서 만족스런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본보는 동포들의 직업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8월 12일 – 23일까지 2주에 걸...
    Date2013.09.16 Reply0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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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따뜻한 정(情)…선물 되돌리기로 퇴색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열 서너 시간씩 밀리는 도로를 통과해 고향을 찾는 인파가 줄을 잇는 본국에서처럼 떠들썩하지는 않지만, 이민사회의 한가위도 바쁜 일상에 쫒겨 그간의 고마왔던 마음이나 정을 표현하지 못했던 많은 한인들간에 마음을 전하는 이런저런 선물들이 오고가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같은 한인들의 마음을 헤아린 여러 한인업체들은 고국 못지 않은 추석을 위해 다양한 선물 ...
    Date2013.09.16 Reply0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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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한인 직장인들….연령 높을수록 현 직업에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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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9.16 Reply0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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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9.16 Reply0 출처중앙일보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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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고용주, 고용기준법 알고 지켜야 ‘후사튼튼’

    편의점을 운영하는 조윤기(가명/토론토)씨는 최근 고용기준법(ESA) 위반으로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씨는 사업체가 어려워지면서 직원 김정원(가명)씨에게 지급해야 할 급여를 3개월 이상 체불한 상태에서 김씨를 해고했다. 해고통보를 받은 김씨는 체불된 임금부분과 함께 온주 고용기준법 상 2년 이상 근무한 김씨에 대한 해고통보가 2주 전 문서를 통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과 하루 만에 구두로 해고통...
    Date2013.09.16 Reply0 출처중앙일보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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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간부터 본격적인 새학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초, 중, 고등학교들은 긴 여름의 휴식을 정리하고 바쁜 일상의 리듬을 되찾아가고 있다. 대학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사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은 새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일찌감치 필요한 필수 봉사활동 시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곳을 부지런히 찾아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민경(G 9, 미시사가)양은 일...
    Date2013.09.12 Reply0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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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목돈 벌 욕심에 못 벗어날 구렁텅이로…”

    국내 광역토론토 등지의 성매매 업소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허무맹랑한 감언이설로 한인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높은 수입을 앞세워 금전이 필요한 이들을 불러모아 일을 시킨 후, 돈을 주지 않고 폭언, 폭력을 행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어 그 피해자들의 숫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에서 살던 A씨(30)는 올해 초 토론토 땅...
    Date2013.09.10 Reply0 출처중앙일보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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