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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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에서 첫 연방하원의원(MP)을 배출할 수 있을까. 본보는 최근 윌로데일 지역에서 자유당 공천준비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성용(Sonny Cho)공천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정치철학, 공천가능성 및 전략과 관련한 조후보의 생각을 들어봤다. Q: 윌로우데일 선거구지역(베이뷰-배더스트, 하이웨이 401 – 스틸스)에서 자유당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A: 윌로우데일지역에 필요한 사안은 연방정부의 직업정치인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직접 반영돼야 하는 시점이 됐다. 하퍼 보수당정부 하에서 캐나다 사회의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사회구성원에게 동등한 기회(equal opportunity)를 부여하는 사회를 건설하고자 출마했다. 자유당은 보수당과 신민당에 비해 정부의 시장개입 사안과 시점에 대한 감각이 가장 뛰어나고 이는 역사적으로도 자유당정권의 우수한 경제운용을 통해 입증돼왔다. Q: 지난 2010년 토론토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윌로데일 선거구에서 출마, 고배를 마신 바 있는데 이번 공천가능성은 A: (공천을 위해) 뛸 수 있는 원동력은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2010년의 경험을 살려 케네디언 정치에 경험이 많은 현지인사들로 더욱 막강한 팀을 구성했다. 이길 자신이 있다. Q: 구체적인 공천전략은 A: 지역주민을 일일이 찾아 뵙고 일대일로 접촉을 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시니어층에게 집중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층에게 대한 메시지는 ‘일자리창출’이다. 좋은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갖지 못하고 있는 청년층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 기업인, 정치인들을 초빙, 네트워크 능력을 증가시키는 세미나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에는)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으나 정치에 진출비율이 낮음에 따라 동포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 (동포사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계로 진출이 활발한 중국 및 인도의 경우 내부공무원들까지 커넥션이 매우 좋아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동포사회도 이 같이 ‘내부’로 진출해야 여러 가지 혜택을 받는데 유리하다. Q: 향후 공천관련 기금모금행사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A: 각각 다른 후원층을 대상으로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다. 현행 연방선거법상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은 받지 못하고 오직 개인으로부터 최대 1,200달러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천의 관건은 돈의 문제가 아닌 선거구민의 지원의지(Commitment)로 결정되는 부분이다. Q: 공천상황이 조후보에게 장미빛인 것만은 아닌 것으로 안다 A: 다수의 공천후보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통상 500표 정도를 앞서면 (공천이) 가능하지만 만일 이란후보들이 단일화를 성사시킬 경우 약 3천 표 정도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지자를 모으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주시는 방법은 선거구지역에 1년이상 거주한 주민(resident)으로 14세 이상이면 지지자로서 등록이 가능하다. Q: 동포사회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A: 동포분들이 캐나다 정치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정계에 진출을 해야 동포 후세들이 뿌리를 내리고 잘 살수 있다. 주변인으로서 한인사회가 아닌 주인의식을 가지고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등 활발하게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후원문의: 416-822-8936/sonny@sunnycho.ca/www.sonnycho.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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