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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마이뉴스
▲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시리아 엄마'라는 제목으로 미국 CBS에 올라온 동영상.
ⓒ CBS

검은 복면을 쓴 한 여성이 어린 아이를 안고 있다. 아이는 의식을 잃은 듯 축 늘어져 있다. 여성은 아이를 꼭 끌어 안고 울먹인다. 안고 있던 팔을 풀자 아이는 이내 힘없이 쓰러진다. 이미 아이의 옆에는 시신들이 가득하다. 여성은 흰 천으로 죽은 아이를 덮어주며 오열한다. 아이의 오른 편으로 색색의 천으로 쌓인 얼굴 없는 시신들이 보인다. 자리에서 일어난 여성은 아이의 시신을 바라보며 휘청거린다. 잠시 벽을 잡고 아이를 바라보다 뒤돌아선다.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시리아 엄마'라는 제목으로 CBS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CBS는 이 영상을 시리아 반군으로부터 입수했다. 시리아 반군은 지난 21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에서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1300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다수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반군의 주장에 따르면 정부군은 다마스쿠스 동쪽 지역에 독가스 등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로켓을 발사했고, 사망자 가운데는 아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시리아 반군 "사망자 계속 늘어날 것" 

반군과 인권단체에 따르면, 사망자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카일드 살레 시리아국민연합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방금 자말카 지역에서 시신으로 가득찬 집들을 발견했다"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마르 아부 라일리 자유시리아군 대변인은 "1729건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6000명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군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반군 측의 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 정부는 공개된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시리아에서 실제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했는지, 사망자는 어느 정도 규모인지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뉴욕 타임스>는 "아사드 정부가 대부분의 기자들을 차단하고 있고, 반대편(반군)은 정보를 걸러서 내보내기 때문에 진실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신문은 "공개된 비디오만으로는 시리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1일 "다마스쿠스 주변에 13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것이 가스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UN은 시리아 정부와의 몇 달간의 협상 끝에 지난 18일 20명의 조사관을 시리아에 파견했다. 이들 조사관들은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1곳은 알레포 근처에 있는 칸 아살 지역이고, 다른 2곳은 보안상의 이유로 장소가 공개되지 않았다. AP는 외교관들과 화학무기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화학무기 사용 주장이 제기된 지역은 이미 몇 달 전에 공격이 발생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어떤 것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조사 권한 역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 사용했다면 어떤 것이 사용됐는지 발표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책임은 물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사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UN 안전보장이사회는 21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의장국인 아르헨티나의 마리아 크리스티나 페르세발 유엔 주재 대사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 이후 "모든 회원국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국제법을 위반이라고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2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안젤라 케인 UN 군축 고위 대표를 시리아에 파견해 다마스쿠스 지역에 대한 방문 조사를 요청했다. 

정부군 화학무기 사용 의혹, 올해 들어서만 5번째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올해 들어서만 지난 3월부터 가장 최근인 8월 21일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까지 5건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중동 문제 UN 특사인 로버트 세리는 지난 달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관한 13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미온적이었다. 특히, 지난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금지선(Red line)'이라고 말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후 화학무기 사용 주장이 거듭 제기됐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미국과 러시아의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을 위한 제네바 협상 개최 역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1년 3월 반정부 시위로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1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고, 난민은 200만 명이 넘는다. 

화학무기 논란이 커지자, 프랑스는 국제사회 가운데 가장 먼저 무력대응을 주장하고 나섰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22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이 사실이라면 무력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화학무기 사용) 보도가 사실이라면 잔인무도한 일"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서 화학무기 사용 여부를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프랑스의 무력대응 주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영국 정부 역시 사실관계 확인을 강조했다. 아흐메트 다부토루 터키 외무장관은 22일 "모든 금지선은 이미 다 넘었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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