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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으로는,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CLA45 AMG의 시승기와 우리가 지난주에 시승하고 좋은 평가를 내렸던 A45의 시승기가 완전히 일치해야 한다. 아무리 외관을 CLS 라인처럼 바꿨다고 해도 사실상 CLA의 내부는 A45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즉, 4기통 2.0L 터보차저 360마력 엔진, 정확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새롭게 디자인된 스트럿과 멀티 링크 서스펜션 시스템을 위한 스프링 레이트까지 똑같다는 뜻이다. 그래서 메르세데스는 CLA45가 A45보다 30kg 정도 더 무거운데도 불구하고, 네바퀴굴림의 AMG 엔트리 레벨의 성능 또한 두 모델이 동일하다고 설명한다. 

  
 
CLA45는 A45와 똑같이, ‘레이스 스타트’ 론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4.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고, 제한된 최고속도 또한 시속 250km로 동일하며, 약 11초 만에 시속 16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에서 4기통 쿠페를 출시하는 것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듯 AMG에서조차 시대는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도 차의 성능만큼은 훌륭하게 발전시켰다. CLA45 AMG가 이론적으로 제시하는 사양을 살펴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360마력, 45.9kg·m의 토크, 4.6초의 0→시속 100km 가속시간, 161g/km의 CO₂ 배출량, 14.5km/L의 복합연비는 어떻게 생각해도 특별한 수치임이 분명하다.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매력적이고 편안한 실내의 편리한 장치들과 적절한 크기의 트렁크, 4기통 쿠페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세련된 승차감 등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지난주에 CLA를 시승했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열광했는지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이 차에는 나머지 장점들보다 중요한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 번째는 해치백에 기반을 두고 있는 차치고는 역동성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는 점이다. AMG의 엔지니어링 대표인 토비아스 뫼르스의 설명에 따르면, 댐퍼 세팅이 그 유일한 차이점이라고 한다. 

  
 
CLA는 고르지 못한 노면을 주행할 때 해치백보다 아주 약간 더 부드럽기 때문에 역동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10% 정도 부족한 느낌이다. 

두 번째는 가격이다. 올해 9월부터 영국시장에서 판매될 CLA45 AMG의 가격은 4만1천500파운드(약 7천180만원)부터 시작된다. 즉, 옵션을 추가하거나, 대부분의 시승차와 같이 세련된 19인치 휠을 선택한다면 메르세데스 A-클래스에 5만 파운드(약 8천65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된다는 얘기다. 

  
 
CLA45 AMG가 외관, 성능, 승차감의 측면에서 볼 때, 일반적인 A 클래스와 완전히 차별화되어 있긴 하지만, 너무 높게 책정된 가격 때문에 선뜻 구입을 결정하기 어렵다. 거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4기통 쿠페라는 어정쩡한 위치 또한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CLA45 AMG는 충분히 많은 매력을 지닌 흥미로운 모델이기 때문에 출시되자마자 우리의 예상을 뒤엎고 큰 인기를 얻을 가능성도 많아 보인다. 현재로서는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글: 스티브 서트클립(Steve Sutcliffe)

MERCEDES-BENZ CLA45 AMG
0→시속 100km 가속: 4.6초
최고시속: 250km
복합연비: 14.5km/L(유럽기준)
CO₂ 배출량: 161g/km
무게: 1585kg
엔진: 직렬 4기통, 1991cc, 터보, 휘발유
구조: 프론트, 가로, 4WD
최고출력: 360마력/6000rpm
최대토크: 45.9kg·m/2250~5000rpm
변속기: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연료탱크: 56L
트렁크: 470L
휠: 8J×18in
타이어: 235/40 R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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